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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뉴스나 유튜브에서 “기후위기”라는 말을 자주 들어봤을 거예요.
“지구가 아프다”, “기후가 이상하다”, “북극곰이 위험하다”는 말도 함께 나오죠.
그런데 도대체 기후위기란 게 뭘까요?
기후위기는 지구의 날씨와 기온이 너무 빠르게 변해서 자연도, 동물도, 사람도 위험해지는 상태를 말해요.
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:
이런 현상은 기후가 예전과 달라졌기 때문이에요.
그리고 이런 기후변화를 멈추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가 위험해질 수 있어요.
예전엔 여름에 30도만 넘어도 더운 날이었는데, 요즘은 35도, 40도도 넘어요.
게다가 겨울에는 눈이 잘 오지 않고, 비가 내리기도 해요.
그건 바로 지구가 온실가스로 가득해지고 있기 때문이에요.
온실가스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나와요. 예를 들어:
이런 것들이 공기 중에 많아지면, 지구가 열을 잘 밖으로 보내지 못해요.
그래서 마치 이불을 뒤집어쓴 것처럼 뜨거워지는 거예요.
연도 | 국가 | 어떤 일이 있었나요? |
2022 | 한국 | 8월에 갑자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지하철 침수됨 |
2023 | 인도 | 47도 폭염, 학교 수업 취소됨 |
2024 | 유럽 | 폭염 + 산불로 사람들이 피신함 |
기후위기로 사람이 힘든 것만이 아니에요.
동물들도 지금 매우 큰 위기를 겪고 있어요.
특히 북극곰은 기후변화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동물 중 하나예요.
북극곰은 얼음 위에서 사는 곰이에요.
그런데 지구가 더워지면서 얼음이 점점 녹고 있어요.
얼음이 사라지면 북극곰은 어떻게 될까요?
북극에서 한 어미곰이 새끼와 함께 얼음 위를 걸어야 했어요.
그런데 얼음이 너무 멀리 있어서 새끼가 지쳐서 죽고 말았대요.
그 장면을 본 과학자들은 "기후위기가 북극곰을 멸종시킬 수 있다"라고 말했어요.
기후위기로 바다도 많이 아프고 있어요.
기온이 올라가면 바닷물의 온도도 함께 올라가요.
그럼 바다에 사는 동물과 식물들도 살기 어려워져요.
호주에 있는 세계에서 제일 큰 산호초인 그레이트배리어리프의 70% 이상이 색을 잃었어요.
바닷물이 너무 따뜻해져서 산호가 죽었기 때문이에요.
생물 |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? |
물고기 | 따뜻한 물을 피해 다른 바다로 이동함 |
해파리 | 많아짐 → 해수욕장 사고도 늘어남 |
플랑크톤 | 줄어듦 → 물고기 먹이가 부족해짐 |
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꼭 어른이 되어야 하는 건 아니에요.
지금 초등학생인 여러분도 할 수 있는 일들이 아주 많아요!
기후를 위한 행동은 어렵지 않아요.
작은 행동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.
지구가 아프면 우리도 아파요.
눈이 너무 안 오거나, 비가 너무 많이 오거나, 날씨가 너무 더우면 학교도 가기 어렵고, 친구들과 놀기도 힘들어지죠.
하지만 걱정만 하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봐요.
텀블러 하나, 전기 하나, 포스터 하나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.
지구는 하나밖에 없어요.
그리고 그 지구를 지킬 수 있는 가장 멋진 사람은 바로 지금 이 글을 읽는 ‘너’입니다.